GUIDE
유품정리 전에 확인할 것 — 순서대로 정리한 체크리스트
집을 비우기 전에 무엇부터 확인해야 하는지, 유족이 직접 준비할 항목과 업체에 맡길 항목을 나눠 정리했습니다.
1. 서류와 귀중품을 먼저 분리합니다
통장·도장·보험서류·부동산 서류·상속 관련 서류는 정리 대상이 아닙니다. 물건을 치우기 전에 따로 모아 두고, 가능하면 유족이 직접 보관합니다. 신분증·휴대폰처럼 개인정보가 담긴 물건은 업체가 임의로 처리하지 않습니다.
2. 남길 물건의 기준을 정합니다
"일단 다 버린다"로 시작하면 나중에 후회하는 물건이 나옵니다. 사진·편지·생활용품·가구 중 남길 것을 먼저 정하고, 그 기준을 작업자에게 문서로 전달합니다. 기준이 없으면 분류 단계에서 판단이 흔들립니다.
3. 관리사무소·건물주에게 알립니다
아파트는 반출 신고와 엘리베이터 사용 시간, 보양 작업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빌라는 주차와 계단 사용을 미리 양해받습니다. 이 절차를 빠뜨리면 작업 당일 반출이 막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4. 폐기물 처리 방법을 확인합니다
대형가구·가전은 지자체 대형폐기물 수수료를 내고 배출하거나 허가업체를 통해 처리합니다. 작업비와 별도로 드는 비용이므로, 견적서에서 처리비 항목이 따로 있는지 확인합니다.
5. 임대차·상속 문제는 따로 확인합니다
보증금 공제, 원상복구 범위, 상속포기·한정승인은 계약과 법률에 따르는 문제입니다. 정리 업체가 판단해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니므로, 필요한 경우 전문가 상담을 먼저 받으시길 권합니다.